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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기본계획, 제주 실정 맞는 과제 선택·집중해야"
5일 제주도 드론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도, 물류 드론 포트 시스템 등 30개 과제 발굴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08.05. 17:39:03

제주도가 제주 드론 기본계획 수립 활성화를 위해 30개 과제를 마련해 제시한 가운데, 이중 제주에 특화된 사업을 발굴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건설회관 4층 회의실에서 자문위원과 용역사업 수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열고 드론 관련 정책 현황 및 제주 드론산업 육성 방향 제시, 제주 드론 로드맵 마련 등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드론 기본계획으로 총 30개 과제를 발굴했다. 구체적으로는 ▷드론 물류 실증지원 사업 ▷제주기업지원허브 구축 ▷건설·한라산 현장관리를 위한 드론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제주도시대기측정소 주변지역 오염원 조사 ▷드론 활용 산악지역 감시·정찰 ▷드론관측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드론 활용 구조시스템 구축 ▷노지감귤 병충해 예방·방제 ▷제주 드론 공원 조성 등이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제주도가 제시한 30개의 과제 중 제주에 특화된 사업을 발굴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 자문위원은 "제주에 특화해서 하려는 사업 등 타당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가령 배송을 한다고 해도, 배송하려는 지역을 정확히 선정하고, 왜 그 지역에서 해야 하는지를 조사하고 숙지하는 것이 과제"라고 조언했다.

또다른 자문위원은 "제주도 예산 뿐 아니라 국고 지원이 필요한데, 그 때 제주에 특화된 과제에 집중해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칭)제주드론기업지원허브 구축사업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제주도는 드론 산업계를 제주로 유인할 수 있도록 국내 드론업계 외 제조업, 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 1만5000㎡ 부지의 산업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에대해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공사는 제주가 가장 비행 환경 등이 좋기 때문에 (허브 구축이) 제주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조만간 제주를 방문해 논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관광산업과 수요가 많이 들어오는 공항 인근에 마련하는 건 어떨까 생각한다. 공항공사는 충분히 그 부분에 대한 가능성을 염두하고 추진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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