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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빌 게이츠 부부, 27년 결혼 생활 종지부
공식 이혼… 175조 재산 분할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1. 08.04. 00:00:00

이혼을 빌 게이츠 부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와 그의 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가 2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두 사람은 약 175조원에 달하는 빌 게이츠의 재산을 분할하는 데 동의했으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워싱턴주 킹카운티 법원은 이날 두 사람의 이혼을 법적으로 확정했다고 경제 전문 매체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지난 5월 3일 결별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지 3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결혼 생활 27년 만에 완전히 갈라서게 됐다. 미국 법원은 이혼 신청이 접수된 뒤 최종 확정까지 90일간의 유예 기간을 두고 있다.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법원 서류를 인용해 두 사람은 재산 분할 계약에 동의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법원에 제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재산이 많은 부자로, 1520억달러(174조9520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는 1987년 교제를 시작해 1994년 결혼했으며, 2000년 자선 재단인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공동으로 설립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이혼 발표 당시 재단 공동 운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으나 이제 이혼이 확정됐기 때문에 재단 운영에서도 갈라설 가능성이 있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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