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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올 여름의 선택은 '신데렐라'
로시니 원작 바탕 8월 6~7일 서귀포예당서 '패션쇼와 함께하는 오페라'
오페라 대중화 시도 8월 5일엔 천지연 야외 '한여름 밤의 꿈' 갈라콘서트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07.19. 19:18:14

서귀포예술의전당이 2016년부터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키워가고 있는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2021년 여름 페스티벌 작품으로 선택한 오페라는 로시니의 '신데렐라(원제 La Cenerentola)'다.

'신데렐라'는 2막으로 구성된 희극 오페라로 로시니가 1817년쯤 완성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우리가 잘 아는 신데렐라 이야기를 토대로 고생 끝에 행복한 결말을 맞는 주인공의 삶을 아름다운 선율 속에 녹여낸다.

8월 6일 오후 7시30분, 8월 7일 오후 3시 서귀포예당 대극장에서 전막 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오페라 '신데렐라'에는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전병호, 바리톤 장성일·김성결, 베이스 김일훈, 소프라노 홍예원·김혜현과 노이오페라합창단이 출연한다. 연주는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수원대 교수로 재직 중인 스페인 출신 우나이 우레초 주비야가가 지휘봉을 잡는다.

유혜상이 연출하는 이번 작품은 특히 '패션쇼와 함께하는 오페라'를 부제로 내걸었다. 극 중 파티 장면에 볼거리를 더한 패션쇼로 관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전한다.

공연 개막에 앞서 오페라 대중화를 위한 시도로 갈라콘서트도 준비됐다. 8월 5일 오후 8시 천지연 칠십리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펼쳐지는 갈라콘서트는 '한여름 밤의 꿈'을 주제로 테너 강진모, 제주 출신 소프라노 현선경과 바리톤 김성국 등이 출연해 귀에 익은 아리아를 선사한다. 비가 올 경우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콘서트가 진행된다.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째다. 그동안 글로벌오페라 단장으로 있는 제주 출신 성악가 김수정 예술감독을 비롯 국내 정상급 오페라 스타들과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해 공연을 이어왔다. 2016년에는 오페라 '나비부인'과 '코지 판 투테', 2017년 '토스카'와 '마술피리', 2018년 '리골레토', 2019년 '박쥐', 2020년 '투란도트'를 펼쳤다.

'신데렐라' 관람권 예매는 이달 28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이뤄진다.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1인 4매)이다. 문화소외계층(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관람은 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전화(760-3368)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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