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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생긴다
아라동에 표고버섯 스마트팜 조성·창업교육
중기부, 5년간 구축비와 운영비 18억원 지원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1. 05.06. 09:29:06

제주시 아라동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화사업장이 조성돼 발달장애인 가족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기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창업 지원을 위한 '2021년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에 제주와 충남, 충남 태안군 등 3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창업교육, 현장실습 시설, 창업 보육공간 구축을 지원해 발달장애인과 해당 가족에게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 지자체에는 각각 구축비 11억원과 5년간 운영비 7억5000만원(연간 1억5000만원) 등 총 18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중기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경북 안동시, 광주 광산구 두 곳을 선정해 슬로푸드(친환경 농산물 재배·생산)와 스마트팜 특화사업장을 구축중으로 각각 5월과 11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제주 사업장은 제주시 아라1동 2068㎡ 부지에 기술 습득이 용이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부여하는 표고버섯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창업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표고버섯 재배와 종균 관리, 재배공간을 갖춰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나라장터, 농협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장과 50m 거리에 올해 말 건립 예정인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제주도 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복지관의 체육관, 보건실, 부모자조모임실, 식당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2020년 기준 제주도 등록장애인 3만6655명 중 발달장애인은 40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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