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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틀사이 18명 무더기 확진 방역 '비상'
3일 8명 이어 4일 오후 5시까지 10명 추가 확진
국제대 레슬링선수 7명 양성..가족간 감염 잇따라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1. 05.04. 17:44:18

제주국제대 레슬링선수단에서 3일과 4일 이틀동안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 없음.

합숙훈련중이던 대학교 레슬링팀에서 무더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자치도는 4일 18명이 합숙훈련중이던 제주국제대학교 소속 레슬링선수단에서 6명(#725~730)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는 3일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제주보건소에서 숙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무더기로 확진됐다. 제주국제대 레슬링선수단 18명중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함께 확진자의 접촉자 4명과 경남지역 입도객 1명 등 모두 10명이 4일 최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734명(#725~#734)으로 늘었다.

 제주 731번과 제주 732번은 각각 #722번과 #699번의 접촉자로 확인됐고 #733번은 경남지역 입도자로 나타났다. 나머지 #734번은 발열 증상 등으로 스스로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는 3일과 4일 이틀사이에 각각 8명과 1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선수단 합숙이나 가족간 소규모 연쇄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8명은 관광객 1명과 제주도민 7명으로 제주살이 체험 관광객부터 합숙훈련선수, 식당 종사자, 종합학원 강사까지 포함돼 있다.

 특히 제주717번과 제주 721~724번 확진자는 가족간 n차 전염으로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가족까지 이어지는 연쇄감염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이와함께 제주자치도가 3일 확진자가 근무하거나 방문한 제주시 연동 '배두리광장'과 삼도1동 '전원콜라텍'의 동선을 공개한 상태여서 이들 장소의 검사결과에 따라 추가 연쇄감염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은 실정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최근 타 지역 방문자중 확진된 사람과 접촉 후 확진되는 사례와 가족 간 전파에 의한 감염이 늘고 있다"며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할 경우 지역,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혹시 모를 감염의 우려가 있거나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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