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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오늘 강풍 동반 많은 비.. 최고 250㎜
남동부지역도 30~80㎜ ..항공기 운항 차질 예상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1. 05.04. 08:50:34

4일 제주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라일보DB

기압골 영향을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제주지방에 내릴 것으로 보인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다 낮부터 제주전역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는 남풍이 매우 강하게 불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지형적인 영향을 남·동부(서귀포시 동지역과 표선면·성산읍)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번 비는 5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낮(12시)부터 5일 새벽(03시)까지 예상강수량을 보면 제주도산지는 100~200㎜, 많은 곳은 250㎜이상 내릴 것으로 보이며 산지, 북부해안 제외한 나머지는 30~80㎜, 많은 곳은 남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150㎜ 이상이다. 제주도 북부해안은 10~40㎜정도다.

 비가 내리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4일 낮부터 차차 바람이 강해지면서 제주도는 5일 오전까지 바람이 10~16m/s, 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4일 낮 최고기온 20~24℃, 5일 아침 최저기온 13~15℃, 낮 최고기온 19~23℃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도 4일 낮부터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바람이 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4일 낮부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하며 5일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갯바위를 넘는 경우도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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