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귀포시
서귀포 원도심 투어 '하영올레' 활성화 맞손
서귀포시·(사)제주올레·제주관광공사 업무협약
도시공원 6곳·특화거리 3곳 연계…3개 코스 예정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1. 05.03. 11:25:46

서귀포시가 3일 칠십리시공원에서 (사)제주올레와 제주관광공사와 도보투어인 '하영올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 원도심의 속살을 느낄 수 있는 도보투어인 '하영올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발굴한 웰니스 관광상품인 원도심 도보투어를 '하영올레'로 이름 짓고, 3일 칠십리시공원에서 (사)제주올레와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코스 관리를 비롯해 안내시설을 설치하고 보수한다. 특히 코스 관리에 있어 체류형 관광객과 도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야간조명을 설치해 매력을 더할 계획이다.

(사)제주올레는 '올레' 저작권과 브랜드 이미지인 '간세'의 무상사용을 서귀포시에 승인하고, 코스 운영에 대한 자문에 나선다.

제주관광공사는 하영올레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앞서 지난 4월 15일 서귀포시, (주)하나투어, 제주스타트업협회와 '제주 웰니스관광 거점 육성 및 상품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하영올레는 걸매생태공원, 칠십리시공원, 새섬공원, 자구리공원, 정모시공원, 솜반천(선반내) 등 원도심 공원 6곳과 이중섭거리, 칠십리음식특화거리, 아랑조을거리 등 특화거리 3곳을 순회하는 도보투어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며 도심은 물론 바다와 폭포, 돌담길을 만날 수 있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관광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영올레는 1시간30분 내외의 3개 코스로 이뤄지며 순차적으로 개장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9일 1코스(서귀포시청~걸매생태공원~칠십리시공원~새연교~새섬공원~천지연폭포~아랑조을거리~서귀포시청) 개장한다. 이어 6월말 2코스(서귀포시청~아랑조을거리~매일올레시장~자구리공원~서복전시관~정모시공원~서귀포시청)와 7월말 3코스(서귀포시청~서귀포문화도시센터~솜반천~지장샘~흙담솔로~서귀포시청)를 각각 개장해 하영올레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이번 협약은 서귀포시를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가장 큰 걸음"이라며 "이를 계기로 서귀포시의 숨은 자원, 기존 자원을 연결한 웰니스관광, 마을관광, 언택트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은 "올레길의 시작이 서귀포였고, 제주도를 한 바퀴 돌아 다시 서귀포시로 온 느낌"이라며 "어릴 적부터 걷던 서귀포시 원도심에 애정을 갖고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서귀포시, (사)제주올레와 함께 '하영올레'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걷도록 홍보해 제주를 웰니스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