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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학대 사건 교사 1명만 추가 구속
제주지법 "도주의 우려 있어" 사유 밝혀
구속영장 신청된 나머지 교사 2명 기각
피해 아동 수 21명서 29명으로 8명 늘어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입력 : 2021. 04.19. 18:17:16

지난달 상습적으로 아동들을 학대해 불거졌던 제주어린이집 학대 사건과 관련해 교사 1명이 추가로 구속됐다.

 제주경찰청은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등의아동학대가중처벌) 등의 혐의로 가해교사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1명만 영장이 발부되고 나머지 2명은 영장이 기각됐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지방법원 김연경 판사는 19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가해 교사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장 발부 사유는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어서다. 나머지 교사 2명은 영장발부가 기각됐다.

 이에 이번 제주 어린이집 아동학대사건으로 구속된 교사는 3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구속된 교사 2명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와 함께 경찰 추가 조사 결과 피해 아동 수가 21명에서 29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장애아동은 11명에 달한다.

 경찰은 교사들이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 중순까지 원아들을 밀치거나 발로 엉덩이를 차는 등 장기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학대사실이 알려지자 어린이집 측은 지난달 사과문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에 대해 큰 충격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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