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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연북로지점 홍현정 계장 금융사기 막아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1. 04.18. 14:14:49

NH농협은행 연북로지점 홍현정 계장이 발 빠른 대처로 금융사기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18일 NH농협 연북로지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20대 남성이 통장 잔액 전부인 380만원을 인출해 달라며 찾아왔다. 그러나 해당 남성은 통장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이에 홍현정 계장은 남성이 스마트뱅킹 창구 출금을 등록하고 인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과정에서 홍 계장은 남성이 누군가로부터 "은행 앞에 있다"는 메시지 받은 것을 보게 됐다.

 이를 수상히 여긴 홍 계장은 남성 계좌의 거래 내역을 조회하고 한 시간 전쯤 누군가로부터 약 1000만원이 입금되고 이어서 타행 ATM기기에서 600만원이 출금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고객에게 인출금의 사용처를 물었으나 명확하게 답변하지 않았고, 홍 계장은 출금을 지연시키며 동료 직원을 통해 NH농협은행 중앙 본부 금융사기팀에 연락해 해당 계좌를 지급 정지시켰다.

 농협은행은 해당 남성은 통장 대여와 인출을 통해 수수료를 받는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은행에서는 나흘 뒤인 3월 29일에도 같은 수법으로 600만원을 인출하려던 또 다른 20대 취준생이 발각되기도 했다.

 홍 계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요즘 젊은 세대들이 손쉽게 돈을 벌기 위해 이와 같은 범죄에 연루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의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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