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핫클릭
승용차 논산 저수지 추락 대학생 5명 참변
교내서 차 빌린 지 10분 만에 사고…학과 중간고사 기간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1. 04.15. 18:50:34

저수지로 추락한 차량.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탑정저수지로 공유 승용차가 추락해 타고 있던 대학생 5명이 모두 숨졌다.

 15일 오전 6시 23분께 탑정저수지 난간이 부서지고 저수지 물 위에 승용차 범퍼가 떠 있는 것을 지나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는 약 15m 깊이 물속에서 남성 2명의 시신을 인양한 데 이어 승용차 안에서 여성 시신 3구를 더 찾아냈다.

 숨진 이들은 모두 사고 지점 가까이에 있는 대학교의 같은 학과 학생이다.

 현재 이 학과에서는 중간고사가 치러지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사망자들이 탄 승용차가 사고 지점 인근 도로 폐쇄회로(CC)TV에마지막으로 찍힌 것은 이날 0시 23분께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 직후 승용차가 도로를 벗어나 저수지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교내에서 공유 차량을 빌린 지 불과 10분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제한속도를 초과하기는 했지만 사고 직전 멈출 수 없을 만큼 빨리 달리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된다"면서 "학생들이술을 마신 행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가리기 위해 유족과 상의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연합뉴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