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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n차감염 이어 제주 국제학교 학생 확진
확진 공무원 다녀간 '더문'서 추가 감염 발생
국제학교 재학생 확진 289명 대상 진단 검사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1. 03.05. 11:55:55

[종합]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공무원 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또 확진자가 재학하는 도내 모 국제학교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전직원과 재학생에 대한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677명을 상대로 진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2명(583번~58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583번은 서울 강남구 확진자 가족으로 서귀포시 대정읍 A국제학교에 다니는 재학생이다. 583번은 서울 강남구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4일 진단 검사를 받았다.

 583번 가족인 서울 강남구 확진자는 지난 1월부터 3월 2일까지 제주에 머물렀으며, 제주에서 서울로 간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583번이 다니는 A국제학교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이날 오전부터 국제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해 28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제학교 재학생·교직원 검사 결과는 5일 밤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나머지 584번은 제주시 연동 소재 바(bar) '더문' 종업원인 58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도 방역당국은 584번이 580번과 수차례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곳엔 코로나19에 확진된 제주도의회 직원(575번)과 효돈동주민센터 공무원(575번)이 다녀갔으며 이후 580번을 포함해 582번, 584번 등 종업원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제주도는 584번과 접촉한 12명을 상대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확진자 동선으로 공개된 제주시 노형동 소재 에스엠락볼링장의 직원과 방문객 등 333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대보코아볼링장 방문객에 대한 검사도 9명 중 5명이 음성으로 나왔으며 나머지 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단 대보코아볼링장은 확진자 동선으로 공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만큼 진단 검사 인원은 점차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도 방역당국은 밝혔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은 "5명부터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것은 가족·지인 간 모임을 통한 일상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최대한 모임을 자제하라는 취지"라며 "이달 들어 제주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친목형성 등 사적 목적을 이유로 5명부터의 사람들이 동일한 시간대, 동일 장소에 모이는 것을 자제하고 개인 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외출 시에는 안심코드 등을 활용한 출입 기록 관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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