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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골프관광객 소비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타 지역 비해 2배 이상 높아… 제주 찾는 이유 "자연환경"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03.03. 14:08:56

제주를 찾는 골프관광객의 소비 지출이 도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도외 지역에 비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주에서 골프를 즐기는 이유로는 '자연조건'이 1위로 꼽혔다.

제주연구원은 최영근 전문연구위원이 수행한 정책연구 2020-25호 '코로나 이후 지속가능한 골프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 이후 지속가능한 골프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골프관광의 지역경제파급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됐다.

우선 제주방문 골프관광객의 소비지출에 따른 지역경제파급효과 분석 결과 도외 지역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유발효과는 1조1640억3000만원으로, 도외지역 5651억600만원의 2배 수준이었다. 부가가치유발효과 역시 4569억1600만원으로 도외지역 2177억9400만원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취업유발효과는 1만4077명으로 도외지역 3251명에 비해 4배 이상 높았다.

또 제주연구원이 제주방문 골프관광객 288명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벌인 결과 제주에서 골프를 즐기는 이유 중 '온화한 자연조건'(33.2%)을 꼽은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골프장 접근 용이성(14.6%), 재미있는 골프코스(13.4%), 골프장 이용료의 적절성(13.0%), 골프장 지명도가 높아서(7.5%), 회원권 보유(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골프장 이용시 고려요인으로는 가격(30.8%), 코스관리 상태(20.0%), 코스설계(10.5%), 골프장 지명도(9.8%), 접근성(7.1%), 캐디 및 직원의 친절(5.6%), 부킹시간(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골프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별소비세 면제, 비용 인하, 경영의 다각화, 홍보·마케팅 강화, 친환경 골프장 인증제도 추진 등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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