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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병원 의사 코로나19 확진 방역당국 '긴장'
제주 5일 하루 5명 추가, 누적 '461명'
한길정보통신학교 전수검사 실시 계획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1. 01.06. 11:06:22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추가 확진자 중 1명이 개인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사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5일 하루 동안 5명(제주457~461)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61명으로 집계됐다. 6일 0시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확진자 중 1명이 제주시 연동에서 개인 의원을 운영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의원을 방문한 환자 정보와 이용 기록을 대조해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확진자가 운영하고 있는 의원을 방문했던 28명의 환자 명단을 모두 파악했으며, 이들에 대한 신원 확인 후 진단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확진자들의 동선 중 5인 이상 사적 모임 위반사항이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이달 들어 총 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7.7명으로,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0명 아래로 떨어졌다.

 5일 추가된 확진자 5명 중 1명은 길 직업재활센터 관련(458번)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6일 0시 기준 길 직업재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 4명의 확진자(457·459·460·461번)를 확인 중이다.

 ◇한길정보통신학교 전수검사

 제주도는 6일 오후 1시부터 한길정보통신학교(제주소년원)내 수용 소년과 근무 직원 등 총 88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6일 오전 0시 기준 서울동부구치소와 경부북부2교도소 등 타 지역 교정시설 내 확진자는 총 1118명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밀폐된 공간이자 집단 생활 시설인 도내 교정시설에 선제적 전수 검사를 진행해 집단 감염을 사전 예방하겠다는 전략이다.

 채취한 검체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될 계획이다. 진단 검사 결과는 7일 오전부터 확인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도는 제주교도소 수용자와 종사자 등 총 861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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