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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JDC 공동기획/제주와 함께 뛴다! JDC 사회적경제조직] (2)(주)에이브레인
IT 접목 1차산업 활성화·일자리 창출 한몫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12.15. 00:00:00

제주에 기술연구소 설립
병해충 예찰 솔루션 개발
"청정·안전·행복 분야
제주프로젝트 기획·추진"

(주)에이브레인이 개발한 감귤병해충 예찰 시스템 프로세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올해 제3차 사회적경제조직 지원 기업으로 선정한 (주)에이브레인(대표 박기언)은 창업 8년째인 벤처기업이다. 문자,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인식·처리하는 OCR 전문기업으로, 여러가지 솔루션을 개발해 전 산업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주)에이브레인은 서울에 본사를 두고 대전과 제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에는 지난해 기업부설 기술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청정제주, 안전제주, 행복제주'를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하면서 IT(정보기술)서비스를 접목한 1차산업 활성화와 제주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JDC 사회적경제조직 지원 기업에 선정돼 제주 청년 신규 채용을 위한 최소한의 인건비와 사업비를 지원받으면서 '제주 프로젝트'에도 탄력이 붙었다.

(주)에이브레인이 '제주 생활 10년'을 목표로 기획한 '제주 프로젝트'는 '청정 제주'를 위한 감귤병해충 예찰 솔루션 개발, '안전 제주'를 위한 독거노인을 위한 생활안전서비스 개발, '행복 제주'를 위한 제주인재 육성(채용) 및 교육시스템으로 축약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올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박기언 대표는 "감귤병해충 예찰 솔루션을 농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병해충에 대한 레이블링이 가장 중요한데 타 업체와 함께 데이터 수집 사업을 통해 농가의 병해충 사진을 6만장 찍어 병해충 예찰을 할 수 있는 알고리즘 학습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제주청년과 함께 기획한 '1% 품격 감귤만들기 프로젝트'는 확대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주)에이브레인은 이 프로젝트의 실제 적용을 통한 검증을 위해 농가 판매 대행을 위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장인이 만드는 1% 품격 감귤'을 개설, 감귤 판매와 홍보대행 서비스를 진행했다.

박 대표는 "청년들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과 생산, 유통, 수익분석, 개선사항을 알게 돼 향후 제주 농산물 사업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외에 (주)에이브레인은 쪽과 동백꽃을 원료로 생산한 제주 화장품의 서울, 해외 판매를 위한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진행했고, 제주도의 '스마트빌리지사업'에도 참여했다.

(주)에이브레인은 올해 추진한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보다 많은 도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감귤을 대상으로 한 예찰 솔루션을 키위나 다른 농작물 또는 수산, 축산으로 확대해 1차 검증시스템을 만들고, 제주만의 특징있는 화장품 매출을 올려 제주 청년들의 일자리를 더 창출하고,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서울에서의 주요 홍보행사에도 참여할 것"이라면서 '제주생활 10년'이 아닌 '5년' 안에 '제주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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