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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인구증가 정체… 정책 틀 완전 바꾼다
올 11월말 내국인 67만895명… 월 336명 늘어
도, 11일 '인구정책 종합계획'도민설명회 개최
인구문제 개선 정책목표는 '생산연령인구 확대'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9. 12.09. 18:13:59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인구는 내국인 기준으로 67만1000여명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생산연령 인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인구정책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 11월말 기준 제주인구는 내국인 기준으로 67만895명이었다. 남성은 33만7339명, 여성은 33만3556명으로 남성이 3783명 더 많았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48만9230명, 서귀포시 18만1665명이었다.

 지난 연말에 비해 3704명이 증가하며 월 평균 336명꼴로 늘었다. 이 추세를 감안하면 올 연말까지 67만12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2016년 64만1597명에서 2017년 65만7083명으로 1만5486명, 2018년엔 66만7191명으로 1만108명 증가한 것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외국인은 2만5962명으로 2018년말 2만4841명에 비해 112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11월말 기준 제주도의 주민등록 인구는 67만89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변화의 추세에 맞춘 제주도의 인구정책 수립도 가시화하게 됐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인구정책 종합계획' 도민설명회를 통해 생산연령인구 확대를 설명할 계획이다.

 제주도의 인구정책 종합계획은 최근 10년간 유입인구 확대로 증가추세를 이어가던 인구구조는 2016년을 정점으로 지난해부터 순유입 인구가 급감하고 있고, 생산연령 인구 감소와 노년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종합적인 인구정책 마련 필요성이 거론돼 왔기 때문이다. 도는 이에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인구정책 실무협의회 운영과 도민토론회를 개최했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제주지역 인구문제 개선을 위한 정책 목표를'생산연령인구 확대'로 설정했다.

 청년인구 유입확대와 정착주민 유출방지, 생활인구 추계 방안 등에 관한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는데 따른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이기도 한 셈이다.

 인구정책 종합계획에서는 최근 10년간의 인구변화에 대한 분석과 함께 인구정책 전략프로젝트로 청년인구유입 확대 및 유출방지, 정착주민 정착지원, 고령인구의 생산연령 인구 전환이 제시된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이달 중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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