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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불안감' 제주 문화공연 취소·연기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5. 06.05. 15:20:25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달 제주에서 열기로 한 문화공연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고있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이달 열기로 한 '젊은 국악한마당'(13일), '1주년 기념 경축음악회'(19일), 피아노 콘서트(24일), 서귀포관악단 연주회(26일), '오페라 사랑의 묘약'(30일) 등 5건의 공연과 무료 영화 상영(11일, 23일)의 시기를 잠정 연기했다.

제주아트센터도 '가족뮤지컬 피터팬'(13∼14일) 공연을 9월로 연기했다.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민간 공연인 '전인권 밴드 콘서트'(6일), '방석 콘서트'(20일)는 취소됐으며 '웃찾사' 공연(7일)은 7월로 연기됐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 내 문예회관에서 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휘성콘서트'의 입장권 예매도 10일로 미뤄졌다. 현재까지 휘성콘서트의 본 공연은 19∼20일 계획대로 열기로 했다.

각 문화기관과 공연기획사는 유료 공연이 취소되면 예매자들에게 입장권 금액을 돌려주며, 연기되면 전화로 알려주고 있다.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015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8∼10일)과 '어린이뮤지컬 뭉치의 동화여행'(18일) 등은 현재까지 공연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지 않았다.

제주아트센터의 한 관계자는 "공연 관람객들을 위한 손 세정제와 마스크를 구비해 메르스 확산에 대비할 예정"이라며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공연이 더 있을 수 있으니 관람을 원하면 방문 전에 진행 여부를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에서 열리는 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아직까지 취소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대규모 공연행사가 취소되는 사례는 더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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