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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3만 원을 납부해서 2천만 원을 아낄 수 있다고 하면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이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신 주민이 2022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주택 피해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받은 사례입니다.
풍수해보험은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다양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줍니다.
주택은 물론, 온실과 소상공인의 상가 및 공장까지 보상 대상에 포함되어 있어, 자연재해로부터 도민 여러분의 생활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보험료의 경우, 정부와 지자체가 기본 70% 지원하고, 더불어 제주도에서는 도민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주택·소상공인 15%, 온실 12%를 추가로 지원해 드리고 있어서 15~18%만 납부하시면 됩니다. 주택 면적 80㎡ 기준으로 보험료는 3만 4천900원이지만, 도민께서는 5천235원만 납부하시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등 경제취약계층에 대해 100%를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도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연재해로부터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풍수해보험 가입은 민간보험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에서도 상담 및 가입 안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우리의 안전한 내일을 위한 가장 현명한 준비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우리가 모두 더 안전하고 행복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우리의 준비와 대응은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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