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 화재예방을 선물하세요   ( 2023-01-21 1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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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화재예방을 선물하세요 서부소방서 안덕119센터 소방교 고길훈 민족 최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오랜만에 가족·친지들을 만날 생각에 마음이 들뜬 요즘이다. 이번 설은 2020년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방역수칙이 대폭 완화된 상태로 맞이하는 명절이라 더 의미가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주택 및 휴양펜션의 소방시설 설치기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에는 세대별 소화기 1대, 단독경보형 감지기(구획된 방 및 거실 각각 1대)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시 소방차 1대의 위력이 있으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시 경보를 발생하여 하며, 화재를 인지하고 신속히 대피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매년 설 명절에 가족들에게 어떤선물을 해야할지 고민하는 것도 스트레스다. 해마다 형식적으로 같은 선물을 사는 것보다는 이번 설 명절에는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는 것이 훨씬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간단한 시설로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신청제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신청 대상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요청하면 관할소방서에서 신청요건이 맞는지 확인 후 가구당 소화기 1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1대를 설치해준다. 신청요건은 65세 이상 홀로사는 노인이 거주하는 주택,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거주하는 주택, 미성년자가 가장인 주택, 한부모가족이 거주하는 주택 이다. 자비로 구매하기가 부담스러운 경우는 위의 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번 설 명절은 고향에 안전을 선물하여 화재없는 명절을 보내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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