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국민정신으로.....   ( 2022-11-15 09:23 )
  NAME : 광복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강혜선   |   HOM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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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국민정신으로..... 제83회 순국선열의 날과 제20회 제주지역 애국선열 합동 추모식을 맞이하여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추모의 예를 올립니다. 우리는 왜 매년 11월 17일 순국선열을 기리고 추모하고 있는가? 일제 암흑 속에서도 조국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의 고귀한 뜻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정신을 승화시키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정의를 실현하고자 함에 있습니다. 이는 곧 대한민국의 국가 정책상 최상위의 개념으로 추진해야할 최고의 가치이며 국민 모두가 본받아야 할 정신적 덕목이기 때문입니다. 순국선열이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을 뜻하며 오늘날 우리가 추모하는 순국선열은 일제 침략에 맞서 투쟁하다 돌아가신 분들을 말합니다. 즉 명성황후 피살일 1895. 8. 20부터 광복 전일 1945. 8. 14일까지 독립위해 투쟁하시다 순국하신 분으로 그 공로로 건국훈장(대한민국장, 대통령장, 독립장, 애국장, 애족장과 건국포장, 대통령표창) 받으신 분들을 말합니다. 다만 그 범위와 유형은 1960년 보사부 (순국선열 요선정회의)에서 의결되 6대항 전사, 형사, 절사(자결), 피살, 옥사, 옥병사 해당되는 분들을 순국선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순국선열의 정신은 우리 민족의 얼과 혼입니다. 순국선열은 일제의 불의에 맞서 투쟁하시다가 고귀한 생명을 바치셨으며 그 정신은 우리가 지키고 계승해야할 최고의 가치인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사회가 혼돈속에 휘말리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순국정신이 황폐화되어 가고 있다는 하나의 반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경제적 풍요속에서 극단적인 이기주의와 물질만능 주의에 우리가 소중히 지켜야할 순국정신의 자리를 내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순국정신은 세계 모든 국가가 지향하고자 하는 정의의 정신이며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하고 반드시 계승하고 배워야 할 정신적 덕목이기도 합니다. 세계의 어떠한 국가도 나라가 건국되면 보훈정책을 최우선적으로 확립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독립유공자외 그 유족들을 영웅시하여 예우하고 있는 것도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한 상징적 기능 때문입니다. 우리가 목표로 하고있는 세계속에 위대한 대한민국도 국민통합과 평화적 남,북통일 이후 민족통합이 이루어져야 비로소 이룩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 정신교육이 가장 절실하며 그 중심에는 자발적으로 사생취의(捨生取義) 하신 순국정신이 국민정신으로 승화될 때 비로소 이루어질수 있습니다. 2022. 11. 17 광복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강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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