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이제는 새활용이다! 업사이클링   ( 2022-10-18 18:43 )
  NAME :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2학년 김현진   |   HOM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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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개선하다'라는 의미의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이란 의미의 '리사이클링(Recycling)'이 결합된 단어이다.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제품을 만들면서 생기는 탄소와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업사이클링은 일반적인 재활용과는 다르게 자원을 지속적으로 선순환시킬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물질적 풍요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한국에서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개념인 업사이클링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개성과 희소성에 있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한 자원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완전히 똑같은 제품이 아닌 저마다 다른 모양이나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나만의 가방이나 신발, 옷 등이 만들어지는 것이고, 이 점은 자신만의 개성표현을 중요시하는 MZ세대들에게 적중했다. 업사이클링은 단순히 의류에 그치지 않고, 현수막이나, 인테리어 아이템 등 각 분야로 퍼지는 중이다. 우리도 업사이클링을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해볼 수 있다. 예로 들면 입지 않는 옷을 이용해서 모자나, 목도리 등으로 리폼하는 것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이라고 할 수 있다. 자원의 고갈 및 과도한 자원 낭비로 심각한 환경위기에 직면한 현대사회에서 자원의 재활용은 인간에게 있어서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와 자원 재활용에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지금, 환경문제 해결과 상품성,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나만의 업사이클링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환경을 위한 좋은 선택이다. 누군가에게 쓰레기,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제품으로 재활용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자원순환 실천에 오늘 나부터 도전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첫출발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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