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늘어난 환경오염의 주범, 플라스틱 폐기물은 누구의 책임인가   ( 2022-03-30 22:21 )
  NAME :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김민지   |   HOM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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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장기화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직접 쇼핑하지 않고 택배를 이용한 인터넷 쇼핑을 사용하고, 음식점이나 술집이 아닌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소비양상에 익숙해져 갔다. 이는 플라스틱의 사용량이 급증하게 된 이유이며, 플라스틱의 폐기물 발생량에 대하여 아직도 나 몰라라 하는 무책임한 행태가 보이기도 한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을 이용한 일회용기와 카페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 컵 사용량이 갑작스럽게 늘어나면서 환경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급증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는 4월 1일부터 일회용품 금지라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시행을 가동한다. ‘제로 웨이스트’란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려는 캠페인을 의미한다. 그러나 4월부터 시행되는 일회용품 금지는 제대로 홍보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그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방역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는 자영업자에게 책임을 떠넘기기식이 아니냐는 비판의 우려도 담겨있다. 마이클 조던은 “장애물을 만났다고 반드시 멈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벽에 부딪힌다면 돌아서서 포기하지 말라. 어떻게 벽을 오를지, 벽을 뚫고 나갈 수 있을지, 또는 돌아갈 방법은 없는지 생각하라.”라는 말을 건넨다. 코로나19라는 장애물을 만났다고 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그대로 보고만 있는 게 아니다. 오염을 막기 위해 벽을 부딪치고, 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이 다 같이 책임을 가지고 해결책을 강구해나가야 한다. 환경을 살리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원만히 활성화가 되려면 정부는 적극적인 홍보에 힘써야 한다. 또한 혼란을 감소할 수 있는 정확한 지침을 전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시민들은 일회용품을 사용했다고 해서 안전하다는 공식을 버리고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품목과 규제대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품목을 점진적으로 수용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줄여나가야 한다. 모두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책임을 지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정부, 기업, 시민은 환경보호를 위해 변화에 적응해나가야 한다. 주위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부터 참여하면서 현세대뿐만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하여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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