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자!   ( 2021-05-06 10:06 )
  NAME : 영어교육도시119센터 김보형   |   HOME :
1620263214.hwp ( size : 312.00 KB / download : 1 )
원본 이미지 크기입니다.
<서부소방서 영어교육도시119센터 김보형>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많이 바꿔놓았다. 다수 모임이 금지되고, 재택 근무를 실시하며, 외식 대신 배달 음식을 주문해서 먹는 등, 외부활동이 줄고 집에서 생활해야 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그러면서 주택화재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최근 제주도 10년간 총 화재는 6,495건이고, 그중 주택화재는 1,174건으로 전체 화재대비 18.1%를 차지한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 58명중 주택화재 사망자는 37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63.8%에 해당된다. 모든 화재에서 초기 5분은 화재로 인한 피해 규모를 결정짓는 중요한 골든타임이다.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 절반 이상이 거주자 수면시간인 새벽 시간대에 발생했다는 사실은 화재 사실 인지 시점이 피해 여부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를 잘 보여준다. 따라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법률로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의무화를 명시하고 있지만, 아직 설치되지 않는 주택이 많다. 소화기는 화재 초기 진압 시 소방차 한 대의 몫을 한다. 그만큼 소화기를 가장 기초적이면서 효율적인 소방시설로 법률상 세대별, 층별로 한 개 이상 구비해야 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하여 경고음을 울리는 경보설비이다. 주택 내 구획된 실 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화재에 둔감할 수 있는 취침 시간에 조기에 화재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터넷 쇼핑몰과 대형마트, 소방기구 판매점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고, 설치도 간편하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이제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필수 요소인 것을 우리 모두 깨닫고 설치할 수 있도록 하여야겠다.
  SIT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