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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1일 제주시내 모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여 2019년 청소년성취포상제를 개최했다.
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 에딘버러 공작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청소년이 다양한 활동영역에서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하여 스스로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삶의 기술을 갖도록 하는 전 세계 130여개국에서 운영되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성취포상제에서는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 등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헀을때 국제포상협회(IAA) 및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 제주지역에서는 기관·단체를 포함한 101명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날 인증서를 수여받는 청소년들은 세상을 다 가진듯 당당하고 행복한 모습이었다.
청소년들은 정서적으로 혼란한 시기이며, 학업, 교우관계 등의 각종 문제로 인해 자존감을 상실하기도 한다. 또한 최근 자해하는 청소년들이 증가 추세에 있고, 왕따 문제로 고통받는 청소년들도 상당하다.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성취감을 불어넣어주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무기력하고 좌절한 청소년들이 어떠한 자기도전 활동을 통해서 성취감을 느끼게 되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삶의 가치를 느끼는 것은 물론,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동기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93년도 노벨평화상은 받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슨 만델라 대통령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그들의 잠재력을 개발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청소년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시키는 현실적인 방법의 하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 참여하는 일입니다”라며 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청소년성취포상제 및 자기도전포상제를 통하여 많은 제주 지역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더 나은 삶의 진로를 설계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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