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치 키우는 '공공디자인'   ( 2019-05-20 17:47 )
  NAME : 고경란   |   HOM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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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공공디자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많은 패러다임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 패러다임의 공통점은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가 아닐까 한다. 특히‘공공디자인’은 이제 공공장소나 시설물의 심미성, 기능성을 높이는 역할 뿐만 아니라 도시 이미지와 정체성을 드러내는 상징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우리 도는 하반기 직제 개편을 통해 도시디자인담당관 직제를 신설하고 제주의 정체성을 살리는 공공디자인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공공디자인은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서 도시 구성원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과정과 그 결과물이다. 즉, 주민의 마음에 호소하여 행동을 환기하고 서로가 문화적으로 소통하는 장이 되도록 만드는 과정이다. 그리고 디자인에 공공성이 적용되면 개인이 아닌 불특정 다수의 편의를 위한 디자인으로 이정표를 알기 쉽고 보기 좋게 만들고, 난립하는 간판을 정돈하고, 건물을 보기 좋게 설계하여 도시전체가 아름다워지는 것이다. 이러한 공공디자인은 대중적 지향성을 가진 영역이다. 얼마 전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도에서도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공공디자인 심의기준 등을 마련해 도내 공공기관, 공기업에서 설치하는 각종 시설물 등에 대해서는 공공디자인 심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 연차적 계획을 수립하여 편의성 부족과 이미지 과잉 공공시설물에 대해서 제주의 문화와 지역특색을 보여주는 통일감 있는 표준형태의 공공디자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의 생각과 삶을 넘어 나와 ‘함께’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마음이 담겨 있는 공공디자인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의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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