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이젠 양보단 질   ( 2018-06-14 08:27 )
  NAME : 고형규   |   HOM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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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우리도는 환경교육과 관련하여 사회환경분야에 작년 28개 기관?단체, 65개 프로그램, 1,470백만원에서 올해 34개 기관?단체, 80개 프로그램, 1,870백만원을 지원한다. 환경동아리 및 선도학교와 관련된 학교 환경교육분야에서는 작년 34개 학교 150백만원에서 올해 42개학교 250백만원을 지원한다. 환경교육과 관련하여 프로그램이 증가하고 예산액이 늘어난 것은 제도적으로 환경교육진흥법 시행 등 국가 차원의 환경교육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양적으로도 여러 가지의 사회 환경분야 프로그램 진행, 다양한 수준과 규모의 환경관련 전문가 양성과정, 환경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환경교육 수료인원 또한 ‘16년 16만명, ’17년 18만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다만 양적인 팽창만큼 환경교육 단체의 자발적인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도 중요하다. 따라서, 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도에서는 3가지 계획을 제시한다. 첫째는 환경교육 평가 시스템 구축이다. 프로그램 분야, 지도자 분야, 교육환경 등으로 평가내용을 세분화하여 운영중인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상황 평가를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둘째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제 확대 추진이다. 도내 환경교육 기관 및 단체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인증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교육프로그램의 질적 개선 및 환경교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셋째는 통합환경교육센터 지정이다. 환경교육 기관?단체별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융합지원,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제주지역 환경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컨트롤 타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처럼 환경교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얼마나 많이 교육을 수료하느냐의 관점에서 벗어나 단 한 명이라도 교육의 효과가 제대로 파급되어 제주의 환경가치를 지키기 위한 환경의식을 공유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우리도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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