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먼저·나만 편하면 이제는 버려야   ( 2017-03-02 1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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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 삼양파출소 이경용 2017년도 도내 교통사망자는 19명으로 전년 연초대비 111% 급증하여 안타까움이 크다. 경찰에서는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보행자 사고가 가장 많은 일출,일몰 전·후 시간대(06:00~08:00,17:00~22:00)에 경찰서 지원경력을 포함 전 경찰력이 집중 배치되어 보행자 무단횡단 방지와 과속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혼신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도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 주민센터 등을 찾아가 마을 앰프발송 시설을 이용하여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무단횡단 방지 중앙간이분리대 등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음주,교통법규위반 단속을 강력히 하면서 사고 줄이기에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교통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여 피해가족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그럼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돌이켜보면 아무래도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의식이 아닐까 싶다. 운전을 하다보면 사각지대가 있고 비가 오거나 동절기 늦은 일출과 빠른 일몰로 보행자 식별의 어려움과 좁아지는 시야로 아찔했던 운전 경험을 한 두 번씩은 했을 것이다. 또한, 보행자라면 조금 떨어져 있는 횡단보도를 이용하기 보다는 빠르고 쉬운 무단횡단을 택했던 일이 있을 것이다.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보행자는 어두운색 계통의 옷을 입고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차량운전자는 과속이나 주의를 다하지 않아 보행자를 뒤늦게 발견하여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것이다. 운전자는 어떠한 경우든 보행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고 차량에서 내리면 보행자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감속과 신호 준수 등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 보행자는 조급함과 편리함을 내세워 무단횡단을 하고 있으나 조금 불편하더라도 안전확보를 위하여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횡단보도가 없는 구간인 경우 반드시 좌·우를 살펴 안전을 확인 후 건너는 의식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 이를 지킨다면 반복되는 보행자 사망사고는 줄어들고 안전한 국제자유도시 인증으로 더 많은 내·외국인들의 찾아와 웃음꽃이 활짝 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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