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면 기고 02.14 안진숙)희망 차롱   ( 2017-02-14 0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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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차롱에 담는 행복한 마음,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한경면사무소 안진숙 아침 출근길에 라디오방송 공익광고를 매일매일 들으면서 출근하고 있다. “나누는 기쁨, 행복한 마음을 담는 희망 차롱”에 대한 광고이다. 오늘도 희망 차롱 광고를 들으면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한다. 『희망』은 앞으로 잘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차롱』은 도시락 형태의 대나무로 만든 그릇으로서 옛 제주 선조들은 이웃집에 나눠 줄 음식을 차롱에 담아 보냈다고 한다. 한경면에는 저소득층의 희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 왔던 개인들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한데 모여 보다 구체적인 나눔의 그림을 그리면서 희망 차롱을 채워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혼자라면 해낼 수 없었던 일들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경면 희망 차롱에는 행복한 마음이 담겨지기 시작하였고,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작은 변화가 정유년 새해에는 많은 독지가들의 기부 릴레이로 이어졌다. 한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발 1주년, 행복설계 사례관리 사업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17가구에 대하여 17명의 회원이 1:1로 후원결연을 맺었다. 지리적, 경제적 여건상 쉽게 문화와 여가 활동을 누리지 못하는 저소득가구 청소년들에게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립기반을 조성해 주는 「사랑 나눔 체험활동」을 전개하였다. 하절기에는 74명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방역서비스, 예초작업, 노후방충망을 교체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지원해주는 「건강한 집 가꾸기 사업」 등 다양한 희망을 나눠주었다. 희망 차롱을 채워가는 것은 이웃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다고 할 것이다. 올 한해도 한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희망 차롱에 행복한 마음을 가득 담아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따뜻한 희망을 나눠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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