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만화인연대, 제 3회 ‘슬기로운 창작생활’ 전시회 개최   ( 2023-02-24 2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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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만화인연대, 제 3회 ‘슬기로운 창작생활’ 전시회 개최 ○ 만화 혹은 웹툰을 그린다고 하면 카카오페이지나 네이버 웹툰 연재작가를 떠올리기 쉽지만, 세상에는 보다 다양한 만화 창작자들이 존재한다. ○ 신문, 혹은 잡지에 연재하는 프로페셔널한 작가부터 다양한 분야에 활동하며 부캐로 작품활동을 하는 겸업작가, 혹은 작가를 꿈꾸며 배워나가는 학생이나 일상 속 작품 활동을 일어나가는 문화인들이 생각보다 곳곳에 많다. ○ 프로 작가들은 웹툰 플랫폼과 책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품을 발표하지만 정식 계약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작품을 했던 사람들은 어디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까? ○ 이런 고민으로 시작된, 기성작가들부터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까지 만화를 사랑하고 창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시각으로 지난 1년간의 창작활동을 뒤돌아보며 발표하는 연합 만화 전시 ‘2023 슬기로운 창작생활’이 이번 달 27일부터 3월 3일까지 5일간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에서 개최된다. ○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서귀포시 변방에서 웹툰 교육 보급에 힘쓰고 있는 여섯시간과 제주도 문화인이 모인 제주만화인연대(대표: 박항아)가 공동 주관하고,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훈)의 후원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설치 운영중인 제주웹툰캠퍼스 '놀멍쉬멍 애니카페'에서 열리게 되었다. ○ 전시를 기획한 박항아 여섯시간/제주만화인연대 대표는 "우리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와 창작물이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리고 전문가뿐만 아니라 누구나 그런 창작물들을 만들 수 있다. 그에 대한 질문과 답을 찾을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더불어 "만화 문화의 발전과 교육에 힘쓰는 민간기업과 단체가 자력으로 진행해온 전시회가 기관의 협력까지 더해 제주 웹툰 산업의 거점인 웹툰캠퍼스 내 공간에서 진행됨으로써, 앞으로의 제주 만화문화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의의가 크다"라고 밝혔다 ○ 이번 전시에는 제주만화인연대와 제주웹툰캠퍼스 입주작가실 소속 기성작가를 비롯한 웹툰작가 지망생 등 성인작가 9명(박항아, 소노수정, 안위수, 하성호, 이정선, 임소희, 송나희, 나지혜, 이윤지)과 서귀포청소년만화동아리 '스켈디오' 소속 청소년작가 6명(강효원, 현혜민, 이은지, 현혜연, 안재현, 김가연), 여섯시간을 통해 웹툰 교육을 이수한 화요웹툰스쿨 및 NLCS JEJU 학생 21명(김아린, 김채은, 김예나 외) 총 36명 작가가 전시에 참여했으며, 2023년도 흑묘년을 맞이하여 토끼를 주제로 한 특별전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 특별히 3월 1일 삼일절 공휴일에는 ‘이벤트 데이’로 프리마켓,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럭키드로우 등 온 가족이 즐길만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저작권에 대한 상식을 배울 수 있는 ‘불법 웹툰 근절 캠페인’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 관람비는 이며, 자세한 일정과 세부내용은 제주만화인연대와 여섯시간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만화인연대 인스타그램 @JEJU_MANAIN 2023 슬기로운 창작생활 http://6ixhours.com/story/exhibition/2023W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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