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리 정월대보름 걸궁행사를 통해 지역문화 꽃피우다   ( 2023-02-06 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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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리 정월대보름 걸궁행사를 통해 지역문화 꽃피우다 - 김녕만장예술단 활동을 통한 지역주민 스스로 문화와 역사 복원 - 김녕만장예술단 단장(임시찬이장)은 “김녕리 마을의 무사안녕과 축원의 의미를 담은 정월대보름 ‘걸궁’행사를 진행하였다”고 말했다 □ 김녕리 정월대보름 ‘걸궁’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김녕만장예술단과 제주문화마을연구소(고영희소장)이 기획하고 마을문화의 복원과 축원의 의미를 담은 소중한 행사로 강동우 교육의원을 비롯하여 마을주민 60여명이 참석”하였다. □ 임시찬 단장은“‘걸궁(지신밟기)’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행사로써 마을의 무사안녕과 풍작을 기원하고,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로 다양한 문헌고증을 통해 김녕리에 전해 내려오는 지역문화를 김녕만장예술단이 복원하여, 지역의 소중한 문화를 다음 세대에게 전수하고 이를 계승발전 시키기 위한 행사로 기획되었다”고 말했다. □ 김녕만장예술단은 “2021년 주민들 스스로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다음 세대에게 전수하고자 만들어진 단체로 65명의 주민의 전통민요부, 실버댄스부, 풍물부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 고영희 소장(제주문화마을연구소)는 “김녕리에 산재해 있는 고유한 문화자산인 걸궁, 멜후리는 노래, 해신제, 마을포제, 돗제문화, 당문화 등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스토리텔링화 작업을 통하여 마을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어 고 소장은 현재 김녕리는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장터 복원사업, 주민들 스스로 관광자원을 만드는 한국농어촌공사 주민주도형 사업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사업들을 중심으로 지역문화를 복원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문화에 대한 애착이 강해 이를 지원하고 지역주민의 지역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해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녕리는 임시찬 이장을 중심으로 김녕만장예술단이 창립되어 주민들 스스로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한 마을만들기를 시작하고 있는 마을이다. 그동안 갈등으로 인해 마을만들기 좌초될 위기에서 제주문화마을연구소와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유치하고 있다. □ 잊혀저가는 마을의 소중한 이야기를 스토리화 하여 관광자원으로 탄생시키고 있고, 지역의 문화를 복원하기 위하여 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치고 있는 마을이다. □ 이번 걸궁 행사를 통해 김녕리는 다시 한번 마을만들기는 무엇인가를 일깨워주고 있다. 지역의 소중한 이야기를 주민들 스스로 풀어나가는 것이 진정한 마을만들기의 시작이라는 것을 김녕리는 알고 있다. 그래서 김녕리는 그 다음이 기대가 되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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