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 지진발생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상황 긴급점검 진행   ( 2021-12-16 1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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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진흥재단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14일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에서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작일 문화재 피해상황 긴급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지진은 규모 4.9로 올해 발생한 지진 규모 1위이며, 역대 11번째로 제주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한 규모이다. 오후 10시를 넘어서도 규모 1.7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전라도, 경상도 및 서울지역에서도 유사 지진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2016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일부 문화재가 훼손되어 피해를 입은 바 있어, 이번 제주 지진에서도 문화재 훼손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돌봄센터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 긴급점검을 진행했다. 지진 발생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대정향교 외 37개소의 문화재를 점검했으나, 별다른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 모니터링 팀원 신남종은 “제주에는 지진에 의해 훼손될 수 있는 환해장성, 방사탑 등의 석조문화재가 많았지만, 다행히 문화재 훼손 상황이 발견 되지 않았다. 하지만 혹시 모를 이번 지진과 유사한 재난재해를 대비한 비상대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역사문화재 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도내 338개소의 문화재에 대한 정기모니터링 및 긴급모니터링을 활동을 통한 문화재 훼손 방지 및 문화재 및 주변 시설물에 대한 경미수리·일상관리를 수행하는 사전 예방적 보존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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