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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윤보철)은 실시간 비대면 교육을 통해 제주도내 장애아동?청소년의 신체?심리 정서적인 자극과 발달을 도모하고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내일을 위한 홈런(Home learn)’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지속적인 자극과 경험을 할 수 없는 장애아동?청소년에게 집에서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내용으로는 신체적 자극과 발달에 도움을 주는 피지컬 런(몸으로 표현하기, 나의 몸 알기 등), 창의성을 키우는 아트 런(자유미술, 가족 협동 미술 등),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쿠킹 런(핑거푸드, 건강한 가족 밥상 등),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높일 수 있는 뮤직 런(나만의 악기 만들기, 악기를 활용한 가족 합주 등) 등 장애아동?청소년과 가족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3회기씩 나눠 진행한다.
‘내일을 위한 홈런’ 사업은 6월 모집 기간에 선착순으로 접수된 10가정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걸쳐 지난 7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11시까지 본 복지관 강당에서는 강사가, 참여가정은 각자의 집에서 접속하여 리모트미팅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수업을 운영하게 된다.
윤보철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밖에 나갈 수도 없고, 외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는 서귀포지역 장애아동?청소년이 많은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아이들과 미래재단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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