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반드시 숙지하자
2022-08-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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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119센터 소방사 김재업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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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119센터 소방사 김재업) 곧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온다. 온 가족이 모여 웃음꽃이 피어나기만 하면 좋겠지만,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한 도내 화재는 모두 23건으로, 일평균 화재 건수는 1.2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부상 1명, 재산피해는 5억4000여만 원에 달했다. 발생 장소를 보면 주거시설이 6건(26.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야외 4건(17.4%), 자동차 3건(13.0%) 등 순이었다. 추석 연휴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작은 불씨 하나가 자칫 큰 인명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따라서 평소 화재 사고에 대한 행동 요령을 숙지하여, 유사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당황하거나 무서워하지 말고 빠르고 침착하게 행동한다. ▲엘리베이터 대신 비상구나 출입문으로 대피한다. (정전 시 추락사고의 위험이 있음) ▲대피할 때 자세를 낮추고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보호한다. ▲옥상으로 대피하였을 때는 바람을 등지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일단 실내에 고립되면 화기나 연기가 없는 창문으로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 등을 던져 갇혀있다는 사실을 외부에 알린다. ▲물이 있으면 불에 타기 쉬운 물건에 물을 뿌려 불길의 확산을 지연시킨다. ▲화상을 입기 쉬운 얼굴이나 팔 등을 물에 적신 수건 또는 두꺼운 천으로 감싸 화상을 예방한다. 주택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하지 않는다면 순식간에 불이 건물 전체로 번져 대피 시기를 놓쳐버릴 수 있다. 평소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을 잘 숙지하여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더는 없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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