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치료는 시간이 금이다
2021-11-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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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순환기계 질환(허혈성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고혈압성 질환 등) 관련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순환기계 질환은 50대 이상 연령층 사망원인의 약 20%를 차지한다. 기온이 내려가면 혈관이 수축하는데, 혈관의 탄력성이 저하되는 중년층에서는 혈관 수축으로 인한 파열이나 경색의 위험성이 크게 증가하는 것이다.
뇌혈관 질환 중에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으로 나뉜다. 뇌 조직은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 기능을 멈추고 괴사하기 시작해 치료를 늦게 받는다면 반영구적인 손상을 남긴다. 이때 혈액 공급이 안되는 부위에 따라 증상과 후유증이 다르며, 손상 부위가 넓을수록 여러 가지 증상이 생기거나 후유증의 정도가 심해진다. 뇌경색은 증상 발현 후 3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나 항응고제 등 막힌 혈관을 뚫는 약을 쓰거나 시술을 시작해야 하며, 뇌출혈도 3시간 이내에 출혈 부위 혈관을 봉합하고 고인 혈액을 제거해 뇌압을 낮춰야 한다. 필요한 처치를 얼마나 빨리 받는지에 따라서 후유 장애의 유무와 정도가 정해지므로 신속하게 뇌졸중 처치가 가능한 병원에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뇌졸중엔 여러 가지 증상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웃을 때 얼굴이 좌우대칭이 아니거나 ▲한쪽 몸이 힘이 빠진다거나 ▲말을 할 때 발음이 이상하거나 ▲현재 시간을 말하지 못한다면 뇌졸중을 의심하고 바로 119에 신고해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가야 한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위 증상들을 발견하게 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에 내원하여 신속한 처치를 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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