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동 기고)국민의식 수준을 높이는 기초질서 지키기
2019-11-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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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동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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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의 국민의식 수준을 판단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국민들이 기초질서를 얼마나 잘 지키는 가에 달려있다. 이에 우리시도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통한 사회적 신뢰 제고를 강조하고 있다. 기초질서는 말 그대로 사람이 기초적으로 지켜야 할 도리이다. 횡단보도로 걷기, 쓰레기 버리지 않기, 침 뱉지 않기,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등 당연한 상식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기초질서를 설명할 때 유명한 이론으로 ‘깨진 유리창 이론’이 있다. 이 이론은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으로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해마다 다양한 축제, 행사 등으로 문화혜택이 많아졌지만 축제가 끝나고 난 뒤 뒷모습은 문화시민의 성숙한 의식을 갖고 있지 못하다.이처럼 ‘나 하나쯤이야’에서 촉발된 기초질서의 무시는 이웃의 문제, 지역사회의 문제, 국가의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기초질서의 준수는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개인의 윤리 의식과 공동체 윤리 의식을 제고해 성숙한 문화시민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은 바로 기초질서 지키기에서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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