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방법
2019-09-30 16:01
|
||||
---|---|---|---|---|
이도119센터 (Homepage : http://)
|
||||
덥지도 춥지도 않은 최근 날씨는 외부활동을 하기에 제격이다. 아름다운 가을 산의 정취를 느끼고자 유명한 산마다 등산객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하지만 가을 산은 아름다운 만큼 변덕도 심하다. 낮이 짧아지고 기상변화가 심해 산행하기가 매우 조심스러운 계절이다. 맑은 가을 날씨의 유혹에 무방비로 산에 올랐다가 폭우나 한파를 만나면 조난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을철 산행에서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가을철에는 날씨가 수시로 변할 수 있어 산행 전에 날씨를 꼭 체크하여 되도록 화창한 날에 산행을 하고, 산에서는 일몰시간이 빨라 낮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일찍 등반을 시작해서 일찍 하산하는 게 좋다. 둘째, 산행을 하기 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필히 등산 장비를 구비해야 한다. 등산화를 착용하여 발목을 보호하고 낙상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며, 기온 차가 심한 산속에서는 저체온증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등산복을 착용해야 한다. 그리고 비상상황에 대비해서 랜턴, 응급의약품, 우의, 여벌의 의복 등을 준비해가야 한다. 셋째, 등산경험이 거의 없거나 평상시 운동을 즐겨 하지 않는 사람들은 무리한 등산으로 인해 근육통과 관절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산행 코스를 정해야 한다. 그리고 산행을 끝내고 돌아와서는 뜨거운 물로 샤워하여 몸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절대 피해야 할 행동은 지나친 음주산행이다. 지나친 음주로 인한 산행은 조난을 당하거나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산에서의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자기 자신뿐만이 아니라 타인의 안전에도 위협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국민들의 즐거운 산행을 위해 소방에서는 등산목 안전 지킴이를 운영하고 있지만 안전사고는 자기 자신의 방심 속에서 뒤따른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는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
'고군분투' 이현지 아시아유도선수권 개인·단체…
제주도교육청 9급 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또 중단… 법원 …
귤꽃향 퍼지는 서귀포 마을 곳곳 '귤꽃향기축제'
제주도지정문화재 155개소 지정·보호구역 재조…
"추자도 의료공백 막아라"… 어업지도선 긴급 투…
[종합] 오영훈 제주지사 2심도 벌금 90만원…직위…
올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인주 매입률 33.5%
공직선거법 위반 오영훈 제주지사 항소심도 벌…
제주 서예가들 제43회 대한민국미술대전서 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