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없는 섬 제주도 전기차 선도도시의 오류
2019-06-21 22:46
|
|
---|---|
강은실 (Homepage : http://)
|
|
얼마 전까지만 해도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들렸다. 제주도는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과 함께 전기차 관련 정책을 정교하게 수립했고 다른 지역에 비하면 제주도는 전기차 보급이 굉장히 빨리 이뤄졌다. 현재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전기차 1만 대를 돌파한 유일한 지자체이다. 그만큼 전기차 충전 인프라 또한 잘 구축되어 있으며 일부 시내 노선에는 전기 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전기차 충전기 보수 문제가 생기고 있다. 빨리 보급이 시작된 만큼 품질도 떨어지고 노후화 현상도 점차 늘고 있기 때문에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해졌다. 수요에 비해 여러 시설면(충전소, 전기차 수리공업소 등)에서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전기자동차 규제자유특구조성 계획이 전면 재수정된다는 기사를 접했다. 기존 계획서는 전기차 보급, 폐배터리 재사용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지역·혁신 인프라를 활용한 과감한 규제 개혁으로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과감한 규제개혁 모델'보다 '지역 경제와의 연계성' 등을 요구하고 전기차특구임에도 전기차 제조 산업 조성계획이 없어 특구 지정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 진다. 이처럼 아무리 좋은 정책도 제대로 된 계획성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혁신 성장자원인 전기차. 탄소 없는 섬 2030정책에 맞게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기본적인 시설부터 지역 주민 등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노력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탄소 없는 섬, 제주도!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
|
서귀포시 감귤밭에 직박구리·동박새 집단 폐사 왜?
제2기 제주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
주민 반대에도… 제주 경찰 치안센터 30% 폐지 확정
[한라인터뷰] 3월 제주 굿판 누빈 '이방인', 그들의 기록
[여론조사] 제주 문대림·김한규·위성곤 오차 범위 밖 선두
[부고] 김용이 대국해저관광 회장 별세… 향년 72세
윤석열 대통령 제주4·3희생자 추념식 2년 연속 불참 전망
의-정 대치 장기화 서귀포시 보건지소 내과 진료 휴진
한라일보 2024 독자권익위원회 출범.. 위원장 이종실
쓰러진 60대 1인 가구 제주가치통합돌봄으로 '구사일생'
여야 지도부 선거 코앞이라 제주4.3 추념식 불참…
4·10 총선 여야 첫날부터 '사즉생' 표심잡기 강행…
'한·중·일 구심점 역할' 제주 지방외교 새지평 …
"내가 적임자"… 아라동을 도의원 후보도 선거운…
[영상] 제주 제2공항 놓고 "원희룡 탓" "민주당 탓…
'자격기준 논란'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
감귤밭 새 200마리 집단 폐사... 제주자치경찰 피…
中 직항 늘고 무안 재개… 올해 하계 제주 하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재취업 지원 과정 교육생 …
[한라일보 저녁잇슈] 2024년 3월 28일 제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