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마다 선거철? 전쟁터?
2018-06-05 10:39
이창헌 (Homepage : http://)
저는 기자도 정치인도 아닌 얼마전 조그마한 사업체 운영하며,
동네 청년회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는 평범한 마지막 청년입니다.
저는 우리나라 정치를 잘 모릅니다. 아니, 우리 도민들이 생각하는 정치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년마다 찾아오는 선거철? 전쟁터?.
우리는 그때마다 서로 인간관계가 좋아졌다가도 나빠졌다가 반복적이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무엇이 그토록 중요하기에 친구도 가족도 멀게 만드는 것인가?
지금의 어두운 정치논리는 우리가 바꿔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간혹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후보의 이야기를 꺼냈는데 듣는 상대방이 같은 뜻을 갖고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게 되면 보수니 진보니 하는 구분으로 나누고 자칫 친구간, 부자지간, 심지어 부부지간에도 문제는 심각할 정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로의 바라보는 시각적 차이를 이해해라,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늘 가르치고 배우면서 진정 우리 정치판에는 반대의 입장만 세울 뿐 시원한 답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는 정확하게 정치적 색깔을 언제 어디서부터 진보와 보수로 둘로만 나뉘는 건지 아무도 모릅니다. 역사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좌파 우파가 아닌 하나로 만들어도 살기 힘든 세계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국회에서는 진보와 보수의 인원에 따라 법이 바뀌고 있지만 국민들이 원하는 법이라고 국민들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원치 않은 법안이 나오면 국회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직무유기에 처할 행동과 나오더라도 고성과 난투극을 종종 보는 것이며 국민의 선택을 후회하게 만드는 처사가 이제까지 정치이기 때문에 만족된 결과를 보기란 우리들의 꿈으로만 남아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2018년 6월 13일 이뤄지는 선거는 도정을 이끌어갈 도지사와 도의원을 선출해야 합니다.
이에 도를 위하여 헌신적이게 봉사하려는 후보자들이 확정되었고 점차 선거운동이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후보자들은 한표 한표가 중요한 만큼 이당저당해도 괸당이 있다는 유일한 제주특유 괸당문화와 학연, 지연 등을 통해 유권자들의 표를 획득해가는 과정이 2년마다 이뤄집니다.
워낙 적은 인구를 갖고 있는지라 조금만 신경 쓰면서 금방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는 구조이기에 선거 전에 만들어지는 모임단체 및 조직들이 구성되기도 하며 그 조직은 번갯불처럼 잠깐 타다 말아버리는 형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옛 부터 수도권과 멀리 떨어져 육지 사람들의 적대감과 4.3 등을 통해 늘 당하고 경계하고 입도하는 것을 달갑지 않게 여겨왔고, 결국 일자리 부족과 맞붙어 살아보자며 꺼내든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면서 투기꾼들로 인해 부동산으로 무분별한 난개발로 경관이 변질되고 또한 하수처리 부족으로 제주 앞바다는 오염되어 자연산 회보다 양식이 더 안전한 먹거리가 되는 지금, 결국은 관광객들로 인한 쓰레기들로 제주도민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지고 있는데, 이로 인한 이익을 보고 있는 면세점 및 관광지 등은 이익만 증가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법인은 전무한 상태임에도 도는 계속해서 이런 회사들을 청년실업을 해결해준다는 이유로 특혜를 주고 있는 모습을 보면 내 돈 아니니까 해 주는 것처럼 도민들은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재정이 한없이 부족한 제주는 국회의원과 정당에 의존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기대하지만, 마른 목을 적셔줄만한 예산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도정 감시단속적 업무를 맡아 도지사 및 도정을 엄중하게 보아야할 도의원들에게 당을 선택하게 하고 도의 예산을 지원받게 해주고, 이런 방식으로 차기 선거의 표심을 얻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과연 도지사와 같은 당을 갖고 있는 의원들이 제대로 된 감시단속적 업무가 가능할지 의구심이 생깁니다.
왜? 도의원이 당을 꼭 갖고 있어야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당은 그저 내 원한을 통과시키기 위해 패거리 정치를 위한 제도입니다.
모든 도의원이 당이 없다면 능력 있는 도의원들이 많이 발굴되고 이는 국회로 이어지고 더낳은 도지사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지방선거가 대선까지 이어지기 때문인데, 그래서 이런 병패도 바꿔보자고 이번 문대통령도 개헌안을 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도의원은 당이 필요 없고 당이 없다면 지금보다 더 낳은 도정이 될 것이며 민심을 잃은 도정은 도의원들을 좀 더 신중하게 선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도입니다.
자치적 활동을 주장하며 중앙당의 관여 속에서 과연 자치도의 명분이 있는 활동이 가능한지 묻고 싶습니다.

문제의 해결이라 볼 수 없겠지만 도의원은 모두 당무제도로 가야 좀 더 지역의 현안에 대해 노력할 것입니다. 도지사는 여야괸당을 떠나 인물의 영향력 연혁들을 보고 선택할 줄 아는 지혜로운 도민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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