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건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서
2021-02-1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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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수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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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5일부터 2월17일까지 제주도민을 상대로 도내 제2공항 건설에 찬반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반대가 찬성보다 많게 나왔다. 공항건설을 반대하는 여러요인이 있겠지만 환경파괴가 그 주된 요인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고 본다. 공항 건설지역을 성산지역이 아닌 다른지역으로 변경하여 여론조사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제2공항 건설지역인 성산읍 주민 및 인접한 곳에 거주한 도민은 찬성(약70:30비율)이 많고 반대지역에 거주한 도민은 반대(약70:30비율)가 많다. 전체적으로는 반대가 조금 높은편이지만,지역적으로는 그 비율이 극과극을 초래한 결과이다. 다시 말해서 제2공항 건설은 환경파괴라기 보다는 도민들의 이해관계에서 나온 결과라고 본다. 다시 말해서 공항건설 대상 지역을 바꾸면 이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보듯이 지역에 따라 찬반비율이 바뀔것이라 유추 해석된다. 공항건설 반대가 많은 것은 환경파괴 때문에 반대한다라기 보다는 지역이기주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즉, 반대하는 명분이 약하다는 것이다. 제2공항 건설에는 찬성하지만 지역에 따라 이해관계가 달라 반대를 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제2공항 건설은 늦었다고 오래전부터 나온 얘기다. 코로나사태 이전을 살펴보면 급한일이 있어 비행기를 예약하려면 안되는 경우를 수없이 경험했었고, 그 보다도 비행기 안전사고가 높다고 한다. 앞으로 공항 이용자는 더 늘어날 것이고 제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항확충이 필요하다. 그 해결방안에서 찬반이 팽팽하여 여론조사라는 방법으로 도민의 의견을 구했다. 공항건설을 하느냐? 마느냐?에 대해 찬반을 물은 것이 아니라 어느지역에 공항건설을 하면 찬성하겠습니까?를 물어보는 격이 되어 씁쓸하기 그지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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