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제주자원으로 창업을 꿈꾸다

청소년, 제주자원으로 창업을 꿈꾸다
서귀포시 진로설계 프로그램 'I.D.E.A. 제주' 운영
  • 입력 : 2023. 05.02(화) 14:5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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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청소년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창업 등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12개 중·고등학교(49학급)를 대상으로 'I.D.E.A. 제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시에 따르면 'I.D.E.A. 제주'는 제주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팀 빌딩 기법으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사회·경제적 창업아이디어를 모색하고 혁신 마인드를 제고할 수 있는 진로 설계 프로그램이다. Innovation(혁신), Diverse(다양성), Entrepreneurial(기업가 정신), Accessible(이용가능한)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아이스 브레이킹, 창업의 정의, 지속가능한 제주 자원 알아보기(활용), 창업 콘셉트 방향 확정, 창업 기획(아이템) 발굴, 창업아이템 발표 등이 창업교육 전문강사의 협력 아래 이뤄진다.

특히 'I.D.E.A. 제주'의 주요 과제는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제주'로 학생들은 팀빌딩 과정을 통해 제주의 가치와 생태 환경 등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생산품 등 창업 아이템을 도출하게 된다. 팀 빌딩 방식은 팀원들의 역할을 정하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 성과를 도출하는 조직개발기법으로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2016년 운영을 시작한 'I.D.E.A. 제주' 지난해 10개교에서 학생 1141명이 참가했으며, 설문조사결과 만족도 93%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 #'I.D.E.A. 제주' #창업 아이디어 #제주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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