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아이디어 빛난 '지구의날' 행사 성황

서귀포시 아이디어 빛난 '지구의날' 행사 성황
  • 입력 : 2023. 04.23(일) 14:32  수정 : 2023. 04. 24(월) 10:1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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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시의 '지구의날' 축제가 헌옷 현수막과 폐감귤박스 재활용 무대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휘,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오창순)는 지난 22일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지구와 함께 건강해지고팡'을 주제로 지구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개막 행사에서 이종우 서귀포시장, 오창순 회장, 지구의 날에 태어난 어린이 2명이 함께 자전거 발전기로 지구본을 띄우는 특색있는 '지구살리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다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탄소중립 다짐 메시지를 전파했다. 또한 헌 옷을 활용한 부스 현수막과 폐감귤박스를 재활용해 꾸민 메인 무대는 아이디어가 빛을 발해 포토존으로 인기몰이에 나서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일상에서 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18개 마당으로 꾸며진 ▷탄소중립 보드게임 ▷플라스틱이 옷이 되는 과정 전시 등 탄소중립과 환경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거북이 자전거 레이스 ▷채식 체험 등 자전거를 이용한 건강프로그램 체험 ▷재활용품을 활용한 부스 체험 ▷나무 나눔 ▷나눔 책방 등도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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