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올해 시정 목표를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로 잡은 서귀포시가 사회구성원의 생애단계별 건강 증진을 위한 특화교육을 확대한다. 특히 교육협력 플랫폼과 진로축제평생학습박람·발표회 등 신규 사업을 전개해 학생들의 참여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8일 서귀포시교육청에서 첫 '교육협력 플랫폼 실무위원회 회의'를 갖고 교육협력 플랫폼 운영 방안을 논의, 기관간의 협의를 통해 협력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등과 협약해 교육협력 플랫폼을 통한 학생건강, 맞춤교육, 진료교육, 생태환경 등 4개 분야에 대한 사업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학교에서 이뤄지는 예체능(몸 건강, 마음 건강) 프로그램 비중을 지난해 62%에서 올해 70%로 상향·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의 협조를 구했다.

이와함께 시는 기존 시민건강 교육프로그램 12개를 올해 건강식 만들기, 플라멩코 등을 포함해 20개로 대폭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27일 개최한 교육협력 플랫폼 운영 협약식을 통해 미래 사회구성원인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몸 건강 마음 건강 토탈케어'를 올해 중점의제로 채택했다"며 "교육협력 플랫폼의 성공적인 추진과 관련 협력사업의 성과가 속도감 있게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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