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질병관리과 신설 시급"

"서귀포보건소 질병관리과 신설 시급"
보건행정과 8팀·2보건소 담당 업무 과부하 심화
코로나19 등 전염병 대응 한계… 조직 개편 필요
  • 입력 : 2022. 11.22(화) 12:3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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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업무 과부하와 코로나19 등 전염병 대응 한계 상황에 따라 이를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서귀포보건소의 질병관리과 신설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다.

21일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전국적으로 과 증설 및 팀 신설 등에 대한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조직은 보건행정과, 동부보건소, 서부보건소, 지역의료강화TF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이에 보건행정과는 보건행정, 건강증진, 의약관리, 감염병관리, 방문간호(이상 동지역), 정신건강, 재택치료관리(시 전역) 등 7개 팀으로 꾸려지며 부서장의 업무가 과중되고 있다. 여기에 지역의료강화TF와 중문(중문·예래동)과 강정(법환·강정·도순동) 등 보건소 2곳도 담당해야 한다.

이처럼 코로나19 장기화와 보건소의 고유 업무,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신규 업무 확대 등으로 업무 과부하를 겪고 있다.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운영 등 신규 업무 증가를 비롯해 18만 시민과 관광객 1200만명에 대한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신종감염병에 적극 대처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과 신설을 통한 보건업무 분장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타 지자체처럼 과 신설 등을 통해 해당 전문적 업무에 대해 적극 대응한다는 것이다.

실제 제주보건소는 보건행정과 체제에 2013년 건강증진과를 추가로 신설했다. 서귀포시와 인구수가 비슷한 울산동구와 논산시, 공주시, 거제시 등도 최근 1년 내에 과 신설을 통해 공공보건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제주도 차원에서의 조직개편 공론화가 한창인데, 보건소의 질병관리과 신설이 숙원사항"이라며 "전국 타 보건소는 코로나19 이후 과 증설, 팀 신설 등에 나서고 있는데, 우리는 정작 조직 개편이나 인력 확대에서는 배제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보건소의 현재 인력 158명으로 인력 확충 없이 과 신설에 따른 업무 분장으로 조직 개편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과장급(5급 상당) 1명이 추가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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