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제주도정 산하 첫 기관장 인사청문 쟁점은

민선8기 제주도정 산하 첫 기관장 인사청문 쟁점은
27일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청문 개최
이어 제주ICC 대표이사, 제주연구원장 등 연이어 열려
기관 경영 능력, 분야 전문성 등 자질 검증 쟁점 전망
  • 입력 : 2022. 09.24(토) 16:22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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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 열린다.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 출범이후 첫 지방공기업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인 만큼 공기업 운영의 자질 등의 검증이 주요 잼정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등에 따르면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은 오는 27일 열린다.

이번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공사 운영에 대한 경영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자질 검증이 청문회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후보자는 제주 출신으로, 2011년부터 제주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및 신소재 응용기술 관련 연구와 교육에 전념해오고 있다.

특히 20여 년간 선박추진용 초전도 동기모터, 풍력터빈용 초전도발전기 기술개발 사업 등을 역점 수행하면서 초전도기술 관련 특허 등을 지닌 에너지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전기분야 전문가인 만큼 에너지에 대한 전문성은 갖추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공기업 경영 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어 자질 검증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난면 이틀뒤인 29일에는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이어진다.

이 후보자는 지방선거 보은인사 논란과 함께 국제회의 유치 등에 대한 전문성, 그리고 주요 현안인 다목적복합시설 확충 사업 추진을 위한 경영능력을 갖추고 있는지가 핵심 쟁점이다.

내달 4일에는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양 후보자는 그동안 제주연구원의 주요 연구과제가 제주도의 핵심과제 위주로 흘러가는 체제에서 벗어나 도민의 욕구에 맞는 연구과제물을 도출해낼 수 있는지가 청문의 핵심 포인트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3명의 후모자 모두 학자, 도의원을 거친 만큼 전문성 분야에서는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서 제주시·서귀포시의 양 행정시장 인사청문 과정에서 농지법 위반 논란 등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오 지사가 임명을 강행하면서 보은인사, 측근 인사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철저한 검증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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