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제주자치경찰 기마대의 역할

[열린마당] 제주자치경찰 기마대의 역할
  • 입력 : 2022. 09.08(목) 00:00
  •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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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는 제주 특성에 부합하는 업무수행을 위해 2012년 창설, 충실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4년 제주가 전국 최초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8년째 운영평가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을 만큼 제주자치경찰 기마대의 숨은 노력이 있다.

제주자치경찰 기마대는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명예기마대원 활동 및 관광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홍보 등 제주 말산업의 가치를 높이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던 각종 행사가 재개됨에 따라 대정마농축제 등 다양한 지역문화 행사에 참여해 축제를 풍성하게 했다. 조선시대 때 궁궐이나 관아에서 행해지던 제주목관아 수문장 교대의식 퍼레이드에 참석해 전통문화 재현을 통한 관광 브랜드화를 위해 앞장섰다.

또한 차량 순찰이 어려운 올레길, 사려니숲길 등 도민 및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에서 기마 순찰 활동을 함으로써 안전 제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시에 특수학교에 찾아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승마체험을 통해 신체를 발달시키고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를 순화시키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자치경찰 기마대는 말산업이 제주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제주만의 특색있는 다양한 기마 콘텐츠 개발을 통해 말의 성지 제주로 자리매김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우성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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