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추석 연휴 4일간(9~12일)간 응급환자 발생 대비 및 진료 공백 예방을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역 내 의료기관 21곳과 약국 31곳을 지정·운영하며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서귀포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이에 서귀포시보건소는 연휴기간 비상진료 상황실을 운영해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한다. 특히 매일 비상진료(오전 9시~오후 6시)와 선별진료소(오전 9시~오후 5시30분)를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보건소는 검사·진료·처방까지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의료기관 12곳과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9곳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와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를 통해 문의하면 진료 등 응급의료정보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