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왜 하필 이 시기에 재밋섬 처리했나"

[뉴스-in] "왜 하필 이 시기에 재밋섬 처리했나"
  • 입력 : 2022. 05.25(수)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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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도정 부담 안주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6·1지방선거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제주의 주요현안을 처리해 논란.

제주자치도는 제주도의회의 매입 중단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달 '재밋섬' 건물 매입을 용인해주기로 결정했는데 차기 도정과 제주도의회에 부담을 주기 않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해명.

도내 한 문화계 인사는 "도민혈세 100억여 원이 들어가는 만큼 차기 도정에서 찬찬히 살펴서 결정해도 될 일을 급하게 서둘러 처리한 느낌이 있다"며 "'재밋섬' 관련 인사가 모 캠프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누가 이것을 주도했는지 등 이 문제는 선거 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 고대로기자

"마늘 재배 지원 최선"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지난 23일 마늘수매가 한창인 대정농협 농산물유통센터를 찾아 마늘생산농가 등 관계자들을 격려.

시에 따르면 올해산 마늘 수매가는 1㎏당 4400원으로 역대 최고기록(2016년 4200원)을 넘어섰으나, 현재 실정은 마늘 농가의 고령화로 생산 면적 감소세와 지난해 가을 저온 피해로 수확 물량도 급감하며 침울.

김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현재 농가에서 겪고 있는 인력난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고,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마늘 재배 기계화 사업, 농기계 임대 사업에 꾸준히 예산을 지원하겠다"며 "또한 비닐피복 방식을 생분해비닐, 액상멀칭제로 전환해 환경오염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 백금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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