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오일시장 상인 불편 없애겠다"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오일시장 상인 불편 없애겠다"
  • 입력 : 2022. 05.17(화) 17:02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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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허향진(64)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1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오일장 시설 및 환경 개선 등 상인 불편을 없애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허향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오일시장은 제주의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최일선 현장이자 서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곳"이라며 "비등록 상인들의 구제방안을 철저히 조사해 혜택 사각지대에 놓인 상인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근처 오일장 주변 장례식장으로 인한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타당성 검토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또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상인들의 고충이 많았다"며 "위기 극복과 오일시장 상인들의 권익 보호와 오일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향진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날 허 후보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상인들은 "어렵게 장사를 하는 생계형 미등록 상인들이 많다"며 "특히 연로하신 상인들이 까다로운 등록 조건들로 인해 등록을 하지 못하고 혜택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오일장 인근 공항 근처에 대형 장례식장이 허가가 났는데 지금도 복잡한 교통 흐름속에서 교통마비 상황이 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제주도지사 선거에는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 녹색당 부순정 후보, 무소속 박찬식 후보 등 4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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