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민복지타운광장 분수대 2년 만에 다시 뿜는다

제주 시민복지타운광장 분수대 2년 만에 다시 뿜는다
제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맞춰 6월부터 재개 예정
  • 입력 : 2022. 05.06(금) 12:3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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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복지타운 광장 분수대. 사진=제주시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에 있는 분수대 물이 2년 만에 다시 뿜는다. 제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2020년 6월 이후 가동을 중단했던 시민복지타운광장 분수대를 오는 6월부터 재개해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5월 중 시범 운영 등 시설 점검을 거친 후 이뤄지는 분수 가동 시간은 6월과 9월은 주 3회(금요일~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혹서기인 7월과 8월은 주 6회(화요일~일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로 정해졌다. 일요일에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위해 낮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추가로 가동할 계획이다. 다만 제주시는 이번 재가동 시 실외 마스크 의무화가 폐지됐지만 어린이들이 밀집하는 장소임을 감안해 분수대 안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방침이라고 했다.

시민복지타운광장 분수대는 칠성대 문화원형을 활용한 북두칠성 형태의 조형물로 설치됐다. 야간에는 조명 불빛이 어우러져 한여름 밤 광장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특히 어린이 물놀이 공간 등으로 활용되면서 도심에서 무더위를 씻어내며 피서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광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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