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남동에 자립·자활 희망 담은 특별한 식당·카페

제주시 도남동에 자립·자활 희망 담은 특별한 식당·카페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운영 '도남정'과 '카페 JIC'
자활근로자 10명 참여 조리 기술 익히고 메뉴 개발 4월 27일 동시 개점
  • 입력 : 2022. 04.24(일) 15:0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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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이달 27일 개점하는 '도남정'과 '카페 JIC'.사진=제주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운영되는 음식점과 카페가 제주시 도남동(도남로 7길 40) 신축 건물 1층에 나란히 문을 연다. 제주시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이달 27일 개점하는 '도남정'과 '카페 JIC'다.

'도남정'은 친환경 농수축산물과 로컬푸드 식자재를 재료로 만든 돼지갈비찜, 백반정식 등 건강한 식단을 선보이고 반찬 판매도 함께 이뤄진다. 음식 가격은 1인 8000원~9000원으로 정해졌다. '카페 JIC'는 유기농 재료를 이용한 영양 간식 호두파이, 피칸파이 등과 함께 커피, 음료 등을 판매한다. 두 곳의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두 사업단에서는 그동안 자활근로자 10명이 참여해 전문가에게 조리 기술을 배우고 메뉴 개발에 나섰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저소득층이 다양한 기술을 익히고 일자리를 구해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자립·자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현재 제주시가 위탁 운영 중인 지역자활센터는 2개소로 이곳에선 27개 사업단 46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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