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산공원에 공공 첫 '무장애통합놀이터'

제주시 신산공원에 공공 첫 '무장애통합놀이터'
제주시 10월 말 준공 예정…놀이 가치 중점 둔 디자인
  • 입력 : 2022. 04.18(월) 18:0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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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통합놀이터 설치를 위한 아동참여 디자인 워크숍. 사진=제주시

제주 공공 영역에서 추진하는 '무장애통합놀이터'가 처음 생긴다. 제주시는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신산근린공원 내 사업비 2억을 투입해 '무장애통합놀이터'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장애통합놀이터는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차별을 받지 않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말한다. 520㎡ 규모로 조성되는 해당 놀이터는 큰 놀이시설물 중심이 아닌 놀이 가치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이 이뤄진다. 신체적 활동만이 아니라 감각자극을 통한 놀이와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어린이놀이시설 공공디자인전문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하는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제주시는 디자인 워크숍 기본안을 바탕으로 실시설계 후 6월 착공해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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